칼럼

[칼럼] 악을 선으로바꾸려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2. 6. 17:53

 

창세기 45:5에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셉은 악한 형들의 계략에 빠져 종으로 팔려 왔습니다. 그런 요셉이 이집트 총리가 되어 권력으로도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복수하면 똑같은 악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악을 선으로 바꾸어 온 가족이 살고 큰 민족이 되게 하는 놀라운 일을 행한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 나에게 실망과 피해를 입힌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는 "우리 가족을 구원하려고 이집트에 보냈다"고 말한 요셉처럼, 하나님은 계획이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는 "먼저 보냈다"라고 고백하는 요셉처럼, 나쁜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해석해야만 악을 선으로 바꾸게 되는 것입니다.

 

네덜란드의 한 학생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졸업 후 취직을 하려고 해도 그 퇴학 당한 이력 때문에 취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원망하지 않고 연구를 계속해 독일 뮌헨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X선]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받게 되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빌헬름 뢴트겐"입니다. 악을 만나도 악으로 대하지 않으면 기회가 생깁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그 악을 선으로 바꿔 주십니다. 오늘 하루도 억울한 일을 만났을 때 사람을 바라보고 똑같이 원망 불평하며 복수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이 계획하심을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서,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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