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다음 생은 없습니다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2. 6. 17:57

 

...이란 말이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인데 이번 생은 망했어의 줄임말 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헬조선(지옥 같은 대한민국)”이란 말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이생망이란 말을 많이 씁니다. 그 이유는 한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OECD 평균 1.7명보다 1명이 낮은 0.7명으로 최저이고, 자살률은 10만명당 OECD 평균 11명 보다 2배가 넘는 24명으로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엔 산하기관(SDSN)[2023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행복수준은 세계 137개국 중 57, OECD 38개국 중에서는 35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다음 생은 과연 있을까요?

 

히브리서 9:27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 물건, 장소, 문제 등 사람이 피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피할 수 없는 것 있는데 첫째는 죽음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1초당 이런 저런 이유로 2명씩 죽습니다. 죽음은 시도 때도 없으며, 휴일도 없습니다. 죽음은 전쟁터나 병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집에도 있고, 들판에도 있고, 사막에도 있고, 산에도 있고, 바다에도, 거리에도 있습니다. 죽음은 내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찾아옵니다. 그것도 반드시 찾아 옵니다. 둘째로 피할 수 없는 것은 심판입니다. 시험을 보면 반드시 성적표가 나오게 되어 있고, 경기에 참여하면 반드시 순위가 나오게 되어 있으며, 일을 하면 반드시 평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죽음과 심판으로 한번에 끝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믿는 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전도서 12:13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인생이 한번 뿐이고, 그 끝에는 죽음과 심판이 있다면, 그 죽음 이후에 심판을 하시는 분의 기준에 맞게 사는 것이 인생을 가장 바르게 사는 길일 것입니다. 전도서 12:13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인생꿀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인생을 망하게 하지 않는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라고 한 일을, 지금 하는 사람임을 명심합시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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