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1:4에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권력과 부귀와 지혜를 다 가진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고, 아들에게까지 물려주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권력과 부귀와 지혜가 사람이나 자신의 능력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아버지 다윗은 권력과 부귀와 지혜를 살아 생전에 온전히 누리고, 자식 대까지 잘 물려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권력과 부귀와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님 뜻 가운데 살았기 때문입니다.
남태평양의 부자 나라 [나우루공화국]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는 철새들이 머물면서 철새들의 인분으로 만들어진 인광석을 팔아 무상주택,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했을뿐 아니라, 1년에 1억씩 나눠 주는, 돈을 펑펑 쓰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2003년에 인광석이 고갈되면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나우루공화국]이 옛날보다 더 가난해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풍요의 근원]을 인광석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이고, 세계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살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망각할 때, 대한민국의 풍요로움은 신기루처럼 금방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과 개인적인 삶의 풍요로움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사라지는 줄로 기억하시고, 하나님 곁에 머물고 주님 뜻에 순종함으로 내 풍요로움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자녀 때까지 잘 전달되어지는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성경의 쓰임 (0) | 2024.12.13 |
---|---|
[칼럼] 사명과 행복 (0) | 2024.12.13 |
[칼럼] 다음 생은 없습니다 (2) | 2024.12.06 |
[칼럼] 만남의 연속성 (0) | 2024.12.06 |
[칼럼] 확신 있는 신앙 (2)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