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성도의 근본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 24. 17:50

 

신명기 8: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모세는 새로 태어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조상들의 40년 고난은 이유 없이 겪은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고난의 이유는 "마음이 어떠한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를 보기 위해서 고난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에도 계속 이집트에서의 음식, 집, 의복, 생활 등을 동경하며 이집트로 돌아가기를 바랐습니다. 그런 그들이 40년 광야 생활 후에는 하나님의 자녀로 만나와 메추라기에 만족하고, 가나안 땅을 소망하게 된 것입니다. 둘째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이었지만 자기 뜻에 맞지 않으면 이집트 왕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안 되었기에, 말씀이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하게 하기 위해 광야길을 걷게 하신 것입니다.

 

어떤 장로님이 공부를 잘하는 가난한 학생을 도와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에 그 학생이 어떻게 사는지를 살펴보았는데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들어 가보니 사기꾼이 되어 있더랍니다. 그 학생에게는 도움보다도 먼저 사람 됨됨이를 배우는 것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는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지를 먼저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성도가 되면 하나님의 축복은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 부모, 형제, 지인들의 복을 구하기 전에 교회에 나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만 하나님이 그들에게도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이해되지 않는 말씀에도 순종하는 올바른 성도인가를 돌아보며, 성도됨을 갖추어 주님의 축복을 마음껏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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