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24~26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광야를 떠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제사장 아론이 가르쳐주는 축복기도입니다. 아론이 생각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은 가나안 땅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보호와 은혜와 평강이기 때문에,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축복 기도했고, 그들의 후손들에게도 이렇게 축복기도 하라고 이 기도를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자녀에게 재산과 권력과 돈을 물려줄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유산은 하나님이고, 그 하나님이 주시는 보호와 은혜와 평강인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부모 형제 자녀를 전도하는 것이 가장 힘든 것이 실존적인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면 부모 형제 자녀를 전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는 [좋은 신앙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셋째는 기회가 있을 때 천국과 지옥, 나의 인생 목표 등을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 형제 자녀가 교회를 나오지 않는데 아무렇지도 않거나, "나중에 나오겠지",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집에 불이 났는데 집안에 있는 가족을 "누가 구해 주겠지", "알아서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천국에서는 지옥이 보인다고 했습니다.(눅16:23) 천국 가서 부모 형제 자녀가 지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기도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좋은 신앙의 모습을 보이고, 천국이 인생의 목표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번 명절 때부터 부모 형제 자녀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장기프로젝트]를 시작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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