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3에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열처녀 비유"입니다. 열처녀 비유는 [결혼식] 얘기가 아니라, [천국]이 어떻게 임하는가에 대한 비유입니다. 천국은 신랑이 오는 것처럼 예수님이 오시고, 어리석은 다섯처녀가 못 들어갔듯이 한번 문이 닫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열처녀 비유에 가장 큰 핵심은 "갑자기"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하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을 준비하는 것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이 뭘까요? [깨어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처녀 비유에서 처녀들이 준비해야 될 것은 [기름]이었습니다. 기름은 [성령]을 뜻합니다. 성령은 [기도]할 때 임하시고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로 성령 충만을 유지할 때 우리는 천국을 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세에 대해 이번 한 주간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임재 속에 사는 사람은 말세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비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은 손님이 오시기 하루 이틀 전이 아니라, 한 시간 전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국을 끓이고 밥을 하고 따뜻한 음식을 준비해 놓아야 되는 것과 같은 상황이 현재의 상황인 것입니다. 말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님의 임재"라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재하시면 예수님이 오실 날을 "깨달아" 짐작할 수 있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준비"할 수 있으며, 세상이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국제 국내적인 상황을 이상하게 여기지 마시고, 말세임을 기억하며 기도로 성령의 충만을 받아, 깨달음과 준비와 평화를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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