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말의 중요성

 

민수기 14:28에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축복의 말씀이 아니라 아주 무서운 말씀입니다.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12정탐꾼을 보냈는데, 40일 후에 돌아와서 10명은 가나안성은 높고 사람들은 너무 커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말자고 하고, 2명은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10명의 말을 듣고 겁에 질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를 광야에서 죽이려고 데리고 왔냐?"며 원망 불평을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너희가 말한 대로 해 주겠다"며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죽게 만드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좋은 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 말의 결과"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서 안 좋은 말을 하는게 아니라, 안 좋은 말을 하기 때문에 안 좋은 상황에서 못벗어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속옷을 만들어 파는 오스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옷을 팔 때 S, M, L, XL 등의 치수를 팔았는데, XL보다 더 큰 여성 속옷을 찾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옷을 만들어서 "뚱보형"이라고 불렀는데, 사람들이 뚱보형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 속옷을 사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단어가 "퀸사이즈"라는 단어입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그 말로 인하여 사람들도 호감을 갖고 가까이 오고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말의 결과"이고, "안 좋은 말은 안 좋은 상황으로 이월됨"을 기억하시며, 오늘부터 안 좋은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안 좋은 말부터 줄여 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