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8:3~4에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야곱이 병들어 죽을 때가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이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요셉에게 조상 때부터 물려받은 약속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루스"에서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 즉 자손이 번창하고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그 말씀을 그 다음 족장인 요셉에게 주고 있습니다. "루스"가 어디일까요? 루스는 바로 "벧엘"입니다. 야곱은 어렸을 때 고향집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던 시절에 하나님께 받은 그 약속의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 족장인 요셉에게 물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고 느껴지는 것에 집중하고 만족하고 편안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에 마음을 두면 항상 모든 일이 눈에 보이고 귀로 들리고 만져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안하게 되고 근심 걱정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데 옛날부터 우리가 붙잡을 수 있는 좋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약속]입니다. 부모 친구 어른으로부터 약속을 받고 약속을 지키는 것을 경험한 사람은, 약속만 있어도 불안해야 하지 않고 용기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집중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은 것을 되새기고 집중하심으로, 불안한 세상 하나님의 약속으로 담대하게 살아, 반드시 축복을 경험하고 그 약속을 후손들에게도 전해 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전도의 동력 (0) | 2025.03.14 |
---|---|
[칼럼] 누리지 못하는 병 (0) | 2025.03.07 |
[칼럼] 믿음과 능력 (0) | 2025.03.07 |
[칼럼] 구원의 시작 (0) | 2025.03.07 |
[칼럼] 두 사명자 (0) | 2025.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