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소망의 불꽃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9. 26. 19:09

 

출애굽기 3:2에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신기하게 여긴 모세가 가까이 갔더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떨기나무는 광야의 흔하고 가치가 별로 없고 불이 붙으면 금방 타 버리는 식물입니다. 그런데 광야에 떨기나무만 있는게 아닙니다. 로뎀나무라고 해서 제법 나무 같은 나무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에 불이 붙으면 더 화려하고 웅장할 텐데 왜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을까요? 그 떨기나무가 모세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하고 가치 없고 금방 타 버리는 떨기나무처럼, 모세도 왕자의 신분도 아니고 나이도 많아 그렇게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떨기나무에 불꽃을 임재하셨을까요? 흔하고 가치 없고 금방 타 버리는 떨기나무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소망의 불꽃이 되듯이 모세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이스라엘의 소망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들도 흔하고 가치가 높지 못하고 화려하지 못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못할 일이 없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나를 보지 마시고 하나님을 보심으로 순종하여, 놀라운 일에 동참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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