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적을 불러오는 태도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2. 5. 18:59

 

마가복음 5:22~23에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회당장 야이로는 마을에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딸을 고쳐 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무리가 에워싸고, 혈루병 걸린 여인을 고쳐 주고, 집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떠드는 통에 야이로의 마음은 타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죽어 버린 야이로의 딸을 살려 주시는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보통 예수님은 문제가 있을 때 곧바로 그 자리에서 고쳐 주시는데, 왜 이토록 미루고 미뤄서, 그것도 죽은 다음에 살려 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에게 [기적을 불러오는 태도]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야이로가 예수님께 몇 번 말하고 있을까요? 처음에 딸을 고쳐 달라고 말한 것 외에 야이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을 존중했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뜻과 시간과 방법을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인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욥입니다. 욥이 30년간 고난을 겪은 이유가 자신은 의인인데 왜 이 고난을 당해야 되냐며 하나님께 원망했기 때문입니다. 원망하는데 응답해 주면 계속 원망해야 응답받는 줄 알기 때문에 주님은 응답을 미루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기적은 주님의 뜻과 시간과 방법에 순종하는 태도에 달려 있음을 믿으시고, 주님을 존중하고 기다려 기적을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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