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6. 1. 23. 18:15

 

에스라서 9:8에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페르시아에서 포로귀환을 하고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1차 포로귀환을 한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결혼하여 유대인의 정통성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2차 포로귀환한 에스라가 그것을 보고는 호통을 치며 이방인과 결혼한 유대인들을 파혼시키고 이방인들을 돌려보내고 유대 사회를 정화하는 것이 오늘 말씀의 배경입니다. 이미 가정을 이루어 자녀까지 낳은 유대인의들을 왜 이렇게까지 할까요? 왜냐하면 유대사회는 종교적으로는 모계사회이고, 어머니가 신앙이 없으면 자녀는 유대 말을 배울 수 없고 율법을 배울 수 없고 결국 유대인이 아닌 유대인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이 정체성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험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에스라는 종교 개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국과 일본에 기독교가 전래된 것은 500년 전입니다. 그런데 태국의 기독교는 1.2%, 일본의 기독교는 1%도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확실하게 말씀과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지 않고 여러 신들 중에 하나로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고 믿을 것이 많고 우리를 유혹할 것이 많은 이 세상 속에서도 성전에 박힌 못처럼, 하나님께 뜻을 정하고 붙어 있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금방 흔들리고 우리 후손들은 주님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나는 하나님께 속해 있고 교회 소속이며 그것은 절대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고, 자녀들에게 가르침으로 흔들리는 세상 속에 흔들림 없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가장 중요한 준비  (1) 2026.01.23
[칼럼] 관계(關係)가 만사(萬事)다  (0) 2026.01.23
[칼럼] 성실의 승리  (0) 2026.01.16
[칼럼] 믿음의 가문  (0) 2026.01.16
[칼럼] 나를 회복시키는 곳  (0) 2026.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