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관계(關係)가 만사(萬事)다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6. 1. 23. 18:17

 

창세기 33:4에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업하는 분들이 하는 말 중에 "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잘 뽑아야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이지요. 이와 비슷하게 "관계가 만사다"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지식이 있어도, 돈이 있어도, 성공을 해도 관계가 나빠 버리면 지식도 돈도 성공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야곱입니다. 야곱은 똑똑했고, 외삼촌 집에서 돈도 많이 벌었고, 자식도 많이 낳고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니 지식도 돈도 자식도 화난 형님을 달랠 수가 없었고, 야곱은 괴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야곱이 어떻게 형님과의 관계를 회복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야곱을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고 에서의 마음을 돌이키게 해 주셨습니다. 둘째는 야곱이 형님에게 한 번도 하지 않은 절을 일곱번이나 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갔더니, 에서가 달려와 울며 야곱을 껴안았습니다. 셋째는 야곱이 에서를 하나님 뵙듯이 본다고 [좋은 말]을 했더니, 에서의 마음이 눈녹듯 녹아 같이 동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관계 회복을 위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만날 때 [겸손]하고, [좋은 말]만 할 때, 깨진 관계는 회복되는 것입니다.

 

요셉도 형님들과 회복될 때, 먼저 하나님께 울며 기도했고, 겸손히 자신이 동생임을 밝혔으며, 과거는 일절 꺼내지 않고 걱정 말고 이집트로 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삼위 하나님도 관계가 중요하고,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도 관계가 중요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나 지식이나 성공만 믿고 관계를 소홀히 하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연락 오는 사람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이 외톨이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고 겸손하고 좋은 말만 하여, 2026년도에는 관계가 회복되어진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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