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8:78에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을 끌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하시면 로마법에 걸리는 것이고, 여인을 풀어 주라고 하시면 유대법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이 선택하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침묵]이었습니다. 평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나 유대인들에게나 침묵하지 않고 거침없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 상황에서는 침묵하실까요?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인과 유대인들을 위해서입니다. 만약 이렇게 격앙되고 분노에 찬 사람들에게 급하게 얘기를 했다가는 결국 후회할 일이 생기고 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침묵하심으로 유대인과 여인들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자신들의 죄를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 아무도 다치거나 후회할 일이 없이 상황이 마무리 되게 된 것입니다.
우리들도 말이 앞서게 되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마귀가 역사하여 달려드는 사람들 앞에서 바로 대응하지 마시고, 첫 번째 두 번째 말은 거르고 세 번째 생각나는 말을 하심으로, 후회 없이 관계를 이어가고 문제를 만들지 않고 화목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칼럼] 담대한 사랑 (0) | 2026.02.13 |
|---|---|
| [칼럼] 소중한 만남 (0) | 2026.02.13 |
| [칼럼] 예수님을 닮은 성도 (0) | 2026.02.13 |
| [칼럼] 아빠 아버지 (0) | 2026.02.13 |
| [칼럼]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0) |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