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고보서 1:19에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난주간 화요일은 [논쟁의 날]입니다. 첫째로 바리새인 헤롯당과 "세금 논쟁"을, 둘째로 사두개인들과 "부활논쟁"을, 셋째로 서기관들과 "큰 계명논쟁"을, 넷째로 서기관들과 "다윗의 후손논쟁"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분명한 대답을 하지 않고 애매하게 답변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질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질문이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공격하려고 물어보는 질문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교만과 욕망으로 얼룩진 말은 안 하느니만 못한 말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말의 절제가 필요할 때 말을 절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많이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남의 말을 많이 듣는 사람은, 하지 않아야 될 말을 하지 않고 남이 들어서 교훈이 되고 더 듣고 싶은 말을 많이 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표현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틱톡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영양가 있는 말이나 영상이 있다가, 점점 시간이 갈수록 일상적인 영상으로 바뀌다가 나중에는 아무 의미도 없는 영상들이 넘쳐나는 것을 봅니다. 이처럼 내용이 없는 말은 소음이고 공해일 뿐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과 논쟁하시며 말의 절제를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 자신의 말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을 많이 듣고 알맹이 있는 말을 하여, 말의 절제가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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