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미움을 사랑으로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6. 4. 3. 16:49

 

잠언 10:12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난주간 목요일은 [성만찬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제자들을 불러 모아 마지막 식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식사 자리에서 "이 중에서 나를 팔 사람이 있다"라고 충격 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들은 제자들은 당황하고 수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내 떡을 받는 자가 나를 팔자다"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떡을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의도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의 떡을 받지 않고 잘못을 시인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팔 마음이 없다는 듯이 태연이 떡을 받아먹고, 잠시 후에 나가 대제사장의 군대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가룟 유다를 끝까지 용서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미움은 미움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덮어야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잠언 10:12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킨다"라고 했습니다. 잘못한 사람한테 그 잘못만을 지적해도, 그 사람은 오히려 잘못이 없는 나를 공격하여 결국 다툼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잘못을 모른 척하고 덮어 주고 용서해 주면, 그 사람도 나의 허물을 모른 척하고 이해하고 용서해 주어서 다툼이 아닌 사랑의 관계가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을 "무식한 짐승"이라고 말했던 에드윈 스탠튼을 링컨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링컨이 암살 당해 죽자 "내 품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다"라고 울부짖었던 사람이 에드윈 스탠턴이었습니다. 미움을 미움으로 해결하려고 하여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전쟁터"로 만드시 마시고, 사랑으로 덮어 주고 이해하고 용서함으로 내 주변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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