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안정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6. 2. 5. 15:00




신생아에게 지적, 신체적 장애를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2016 리오올림픽 한국양궁 국가대표 선수들도 현지 적응훈련 중간에 귀국했습니다. 과거에는 그 지역에 국한 되었던 것이 이제는 매스컴과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로 확대 되어 버리니 어디가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곳이 없을 지경입니다. 문명, 과학이 최고로 발달되었고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사는 우리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불안한 세대라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것 또한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드는 생각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인간에게 안정감을 누릴 곳은 영영 없는 것일까요?

시편 15편에서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 곳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곳은 자연재해가 없는 곳도, 보안이 철저한 건물도,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도 아닌 하나님이 계신 곳,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품에 있을 때, 전쟁도, 기근도, 눈보라도 두렵지 않은 것처럼 하나님의 품에 있을 때, 지진, 엘리뇨, 전염병도, 파산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의 소유와 상황이 안정감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위치에 달린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시편 15편에서 하나님의 품정직, 진실, 남을 돕는 자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직, 진실, 남을 돕는 태도를 통해 주님의 돌봄과 안정감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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