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주 목사는 평양대부흥운동의 주역이자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는 원래 평양에서도 유명한 관성교
도인(道人)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가 마펫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들은 친구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다음에도 아침일과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는 예전처럼 새벽에 일어나
정화수(井華水)를 떠 놓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천지신명(天地神明)에게 기도를 했다면,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써 한국교회에 새벽기도가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바울의 영적아들이었던 디도는 성격이 다혈질이고 직선적이며
도전적이었습니다.
목회자가 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성격을 가진 디도에게
바울은 어떤 사명을 맡겼을까요?
첫째로 바울은 고린도후서를 디도에게 들려서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보내었습니다.
둘째로 거짓말쟁이요,
게으름뱅이라고까지 폄하했던 그레데섬의 교회에 직분자를
세우는 사명을 맡겼습니다.
디도를 고쳐 쓴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점을 고쳐야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공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점은 갈고
닦고,
단점도 장점으로 여기기에 성공하게 됨을 볼 수
있습니다.
창조주 되신 하나님은 당신의 어느 것 하나 불필요한
것을 주신 것이 없음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결단코 당신을 불량품으로 만들지 않으셨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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