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추전국시대 노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큰 나라의 정치는 작은 물고기를 요리하듯 해야
한다”.
이 말의 뜻은 큰일을 할수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4년 세월호가 전복된 것도 매뉴얼을 지키는
세심함이 없었기 때문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마태복음 25장에는 달란트비유가 나옵니다.
5달란트,
2달란트 받은 하인은 그만큼을 남겨서 칭찬을 듣게
됩니다.
우리는 하인들이 받은 달란트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주인은 달란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 충성한 점에 집중합니다.
그 증거는 5달란트 하인이나 2달란트 하인이나,
칭찬의 내용과 상이 같았기
때문입니다.
부자 주인에게 5달란트,
2달란트가 늘은 것이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맡긴 것에 최선을 다한 하인을 얻은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봉사,
헌신,
헌금,
결과물에 연연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작은 일을 맡기셔도 최선을 다하는 그 모습에
집중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것에 충성한 사람에게 더 큰 것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테레사 수녀는 “작은 일에 대한 충성,
그것에서 당신을 키우는 힘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작은 일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에 대한 최선이 더 큰 내일에 대한 약속임을 명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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