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믿음의 중요성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6. 4. 22. 15:20




집을 거래할 때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첫 번째로 부동산 중개인을 만나고, 그 중개인과 함께 사고자 하는 집의 실제 거주자를 만나 그 집에 대해 듣고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집의 주인이라는 사람도 만나 집의 가격과 이사날짜 등을 조율해야 합니다. 그런데 돈을 주고받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등기부 등본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집에 대해 잘 아는 부동산 중개인, 실제 거주하는 거주자, 집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아닌 등기부 등본 상에 이름이 올려 진 사람에게 주어야 거래가 완료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라고 했습니다. 이 때 실상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휘포스타시스인데, 그 뜻이 본질, 본체라는 뜻입니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면 집 매매 시 등기문서와 같은 의미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보이지도 않고 확인할 수도 없는 천국을 확인시켜주는 등기문서와 같다는 뜻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가 의지적으로 선택한다고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재산을 증여해 줘야 등기문서에 이름을 올라가듯이, 하나님이 주셔야만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돈, 건강, 성공 등과 같은 유한한 이 땅의 실체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무한하고 영원한 천국이라는 실체를 확인시켜주는 등기문서인 믿음을 날마다 확인하고 키워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기도제목에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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