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신앙의 여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6. 6. 17. 15:31




요즘 우리는 해외여행이 보편화 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행의 질이 관광장소, 여행사의 서비스, 여행에 대한 정보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 모든 것이 보편화, 평준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장소를 같은 여행사를 통해 다녀온 사람임에도 여행에 대한 만족도가 다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여행을 가는 당사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는 사람이 가이드의 인도를 신뢰하고, 가이드의 말에 집중하고, 주의사항에 유의한다면 여행은 불편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만, 가이드의 말과 다르게 움직이고 고집피우고 불평한다면 아무리 좋은 장소, 좋은 여행사, 많은 정보를 가지고서도 최악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천국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신앙생활이라는 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객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여행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가이드를 따르지 않고 불평을 하고 고집을 피운다면 천국에 다다르더라도 신앙생활의 과정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여행에서 가이드 없이 다니는 것이 가장 위험하듯이,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브리서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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