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언제나 기쁨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6. 9. 21. 15:46




[기쁨]이란 좋은 일이 있을 때 나타나는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마음상태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정의를 바꿔 슬픈 일이 하나도 없어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마음 상태라는 말고 바꿔 사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즉 기뻐하는 것은 슬픈 일이 거의 없어야만 된다고 생각하면서 만나기만 하면 슬프고 화나고 어려운 일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항상 존재하는 몇 가지의 기쁜 일들은 묻힌 채 기쁨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언제나 기뻐할 수 있을까요?

 

빌립보서를 쓴 바울은 현재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못하는 전도사역을 다른 사람이 하여 존경과 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빌립보서 1:18 바울은 기뻐하고 기뻐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어 몸과 마음이 힘들고, 자신의 영광을 다른 사람이 받고 있는 것 같아 질투와 속상함 이라는 슬픔이 몰려 올 텐데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 가득한 헌금과 누구를 통해서든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에서 언제나 기뻐할 수 있는 삶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만나면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 험담, 걱정거리 등을 쏟아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여러분들만큼이라도 미리 기뻐할 일들을 헤아려 놓고 그것을 고백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삶 속에 남아 있는 한 두가지의 기쁨을 발견하고 여러분들처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삶의 자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쁨의 메신저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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