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개신교의 신학 이론에는 크게
예정설(豫定說)과 예지설(豫智說)이 있습니다.
예정설이란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스스로 구원할 능력이 없는 인간을 예정하셔서
선택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설명함으로써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와 주권을 강조하는 견해로서 칼빈을 따르는 장로교회와 개혁교회에서 지지하는 신학
이론입니다.
반면에 예지설은 하나님이 사람의 선행이나 조건을
보시고 구원 받을 만한 것이 있다고 미리 아시고 구원하신다는 견해로서 알미니우스를 따르는 침례교회,
감리교회에서 지지하는 신학
이론입니다.
둘 다 신학 이론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맞는지는
천국에 가 봐야 알겠지만,
조건 없이 노아를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12제자를 택하시는 모습을 볼
때,
성경 전체적인 관점으로 볼 때는 예정설이 맞다는 것이
저와 저희 교단의 입장입니다.
요한계시록 22:11에는 말세 때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습니다.
즉,
불의한 자는 계속 불의를 행하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한다는
말씀이지요.
다시 말해 말세가 되면 택한 성도와 택함 받지 못한
사람들 사이의 양극화가 심해진다는 뜻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불택자들의 타락의
심화가 아닙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관심 밖입니다.
과연 나는 택자로서의 증거인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고 말했습니다. 사랑을 하면 보고 싶고, 돕고 싶어지는 것처럼, 구원을 받은 택자라면 예배, 말씀, 기도생활을 하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진정한 택자입니까?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성공의 비결 (0) | 2017.01.13 |
---|---|
[칼럼] 제자가 갖추어야 할 것은? (0) | 2017.01.06 |
[칼럼] 천국과 인격 (0) | 2016.12.23 |
[칼럼] 최후의 승리자 (0) | 2016.12.16 |
[칼럼] 종말의 전조 (0) | 2016.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