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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능력충만한 그리스도인

주전담백 主前淡白 2005. 9. 18. 15:51

 

 

능력 충만한 그리스도인




1. 저  자 : 무명의 그리스도인

2. 출판사 : 생명의 말씀사

1. 책 소개


옛 청교도 설교자는 삼위일체 가운데 사람들이 성령을 가장 적게 알고 있고, 가장 적게 사랑하고 가장 적게 경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성령의 내주하심이 없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없다. 또한 성령께서 전적으로 다스리지 않는 한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다.

우리 안에서 찬양 받으실 성령의 사역을 말하는 이 책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이다. 여섯 권의 책은 모두 고뇌하는 영혼들에게서 나온 진지하고 간절한 질문들의 소산이다. 일관된 의도를 가지고, 이 책들을 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쓰고 나서 보니, 놀랍게도 이 능력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나머지 다섯 권의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결론이 되었다.

보혜사요 거룩하신 선생이요 안내인이요 상담자요 기록된 말씀과 생명의 말씀을 조명하는 분이신 그 찬송 받으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여사 우리의 뜻을 온전히 다스리심으로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능력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2. 목차 및 내용 소개


1. 위로부터 오는 성령


1) 우리에게 정말 필요하면서도 구하면서도 진실로 구하지 못하는 현실

  -신자 대부분이 자신이 무엇을 구하는지 모르고 있다.

2) 중요한 사실

  -모든 능력은 예수를 통해 주신다.

  -하나님은 자녀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원치 않으신다.

3) 궁금증 : 능력이란? 나는 가졌는가?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인가? 얻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나타나는가? 무엇이 능력을 나타나지 못하게 하는가? 능력의 유입∙유출의 방해요소는? 능력을 읽을 수 있는가? 능력의 유지 방법은?

4) 그리스도인들의 무능력함

  -중국 : 중국에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주저 없이 “그리스도인이 가장 큰 장애물이죠!”라고 했다고 한다.

  -간디 : 인도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에게서 그의 영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5) 우리가 항상 성령의 전적인 지배를 받는다면 위에서 오는 능력으로 충만해 질 것이다.


2. 능력을 기다리며


1) 위의 능력 : 자신이 있는 그 자리에서 받을 수 있다.

  -마가요한의 다락방의 120 제자 : 예루살렘에 유하면서 기도했을 때 성령을 받았음


3. 이 성에 유하라


1) 8일 동안 계속된 마가요한의 다락방의 찬양 기도회

  -주를 전폭적으로 신뢰하려는 마음으로 참여

  -위로부터 능력이 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나가서 전하지 않았음

  -능력이 임하는, 하늘과 인간이 교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2) 환경은 성령 강림의 방해물이 될 수 없다.

  -우리 마음(의심)이 방해물이다.

3) 죄악 때문에 성령충만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다

  -전적으로 성령RP 나를 드린다면 180도로 변할 수 있다.


4. 능력이란 무엇인가?


1) 능력이란 : 성령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우리를 더 많이 소유하시도록 허락하는 것

  -강한 바람,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 방언 : 능력의 부산물일 뿐


5. 그러나 나는, 성공한 사람이다.


1) 자신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그 교만으로, 숨겨진 실패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다.


6. 어떻게 하면 능력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


1) 일곱가지 조건

  ① 반드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믿음은 값없이 주어지나, 진정한 믿음은 거짓마음엔 생기지 않는다

  ② 모든 자녀에게 하신 약속이다.

     -성령의 능력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 성령의 능력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우릴 통해 역사하는 것이다.

  ③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아무리 작은 죄라도 도말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있어야 한다.

  ④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계속적으로 맺어야 한다.

  ⑤ 사람과의 원만한 관계 또한 필수이다.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

  ⑥ 능력의 증거를 바라거나, 간절함이 떨어지거나, 하나님과 동역하길 싫어해선 안 된다.

  ⑦ 감정으로 판단하지 말라

     -기대하거나 추구하거나 느끼려 하지말고, 믿고 받아들이고 인정하라

2) ‘펜튼 홀’의 원칙

   ① 하나님께 완전히 복종하고, 그 복종의 상태를 항상 유지한다.

   ② 하나님이 늘 인도하시길 기대하고 바래야 한다.

   ③ 인도하심에 절대 순종한다.

   ④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


7. 능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① 우리의 기준에 능력을 맞추려 해서는 안 된다. 주님께 철저하게 복종할 때 임하신다.

   ② 성령을 느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약할 때 강하게 임하신다.

   ③ 성령의 열매는 은사에 있지 않고 열매에 있다 (안스카-기적은 거룩한 삶 자체이다)

   ④ 능력은 사랑과 삶의 평강으로 나타난다.

   ⑤ 능력은 증거, 회심의 역사들이 나타난다.


8. 복을 많이 받는 방법


  ① 순종 (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한다)

  ② 성경공부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한다.)

  ③ 기도 (성령의 음성을 듣는 것이며, 성령과 교제하는 것이다



3. 서평


이 책의 서문에서도 지적했듯이, 기독교는 고뇌의 연속이라 생각된다. 그 고뇌의 산물로 나온 책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뼈와 살에 와 닿고, 깊은 교훈의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성령의 능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나를 온전히 주장하시도록 내어 드리는 것이란 말이 너무나 인상깊게 다가온다. 그간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우리 마음데로 사용하는 것으로 많이 묘사해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성령의 능력은 우리가 합당하지 않을 때 언제든지 거두어가는, 성령이 주체가 되는 능력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내용, 복종! 이 얼마나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명제인가? 우리가 능력충만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성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복종하지 않고 있는 것 뿐인데, 우리는 마귀에게 속아서, 우리는 완벽하게 충만할 수 없고, 성결할 수 없다고 생각해 왔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이젠 더 이상 마귀에게 속지 않고 능력충만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좋을 책을 통해 내 속에 성령의 자리를 점점 중심으로 인도해 가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