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인생과 성장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8. 10. 5. 16:59


인생(人生)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라고 되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살아 있기에 성장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장하지 않는 인간은 살아 있어도 산 인간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육체적으로 보면 인간의 성장은 20세 초반을 전후로 멈추게 됩니다. 그렇다면 20세 이후의 인간은 인간도 아니라는 말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이후에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부분의 성장이 두각(頭角)을 나타내는 시대인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정신적이고 영적인 성장이 보이지 않는 세대롤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꿈도 없고, 자신감도 없고, 열정도 없는 좀비와 같은 살아도 죽어 있는 삶, 감각과 본능에만 이끌리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 속에서 정신적이고 영적인 성장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드로전서 2:1~2에서 사도 베드로는, 정신적 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을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그 정답은 2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도베드로는 인간적인 것들을 버리고 신령한 젓, 다시 말하면 말씀을 사모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악독, 기만, 외식, 시기, 비방과 같은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때 우리는 정신적, 영적인 성장을 죽어 무덤에 들어갈 때 까지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꿈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어떨 때 입니까? 어린아이들끼리 아무리 대화해 봐야 그들의 수준의 생각을 넘지 못해 제대로 된 꿈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인전기나 책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뛰어 넘은 이야기들을 접하게 될 때 비로소 정서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되고 미래의 꿈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생각, 가치관, 지식에 머물러 있으면 정신적,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까이 하고 묵상할 때 우리에게 없는 비전을 발견하고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여 내가 생각지 못했던 길과 방법들을 발견하여 죽을 때 까지 성장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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