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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월 둘째주 아차산 찬양 전도

오늘도 장신대 전도사님들과 전도하고 왔어요. 장마철인데 비도 오지 않고 날씨도 선선해서 너무 전도하기 좋았어요. 어린아이들이 소풍을 왔는데 찬양 소리가 좋았는지 계속 듣고 있어서, 이 아이들에게 첫 번째 복음 접촉점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뻤어요. 어떤 어르신은 "예수 사랑하심은"을 불러 달라고 신청하셔서, 함께 찬양하며 감동적인 전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트 여 사장님이 찬양 소리를 듣고 나오셔서 얘기를 나누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영접 기도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도 너무나도 즐겁고 보람된 전도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진들 2024.07.12

[칼럼] 몰입과 집착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상태를 일컫는 말에는 [집착]과 [몰입]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집착과 몰입은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집착은 사람이나 물건, 자신까지도 멀어지거나 잃어버리게 되는 반면에, 몰입은 정반대로 사람, 물건, 자신과 가까워지고 풍성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집착과 몰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욕심이 강해 조절이 되지 않아 사람이나 시간을 배려하지 못한 채 의지와 상관없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 집착이라면, 우선순위를 고려해 사람이나 시간을 조절하며 집중하여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몰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바른 의도를 가지고, 생각, 시간, 물질을 집중하는 것이 몰입인 것입니다.  야고보서 1:8에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칼럼 2024.07.12

[칼럼] 믿음의 힘

마가복음 5:36에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딸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온 회당장 야이로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야이로는 믿음이 없이 예수님을 찾아왔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믿기만 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믿기만 하라"는 말은 헬라어로 "πίστευε"인데 문법적으로 "현재 명령형"으로 [믿음을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에게 찾아올 때 가졌던 그 믿음을 끝까지 유지하면, 설사 네 딸이 죽었다 해도 나을 수 있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도 문제가 끊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

칼럼 2024.07.12

[칼럼] 듣는 사람

열왕기상 3:9에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의 기도를 듣고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무엇을 기뻐하셨을까요? "들으려는 자세"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어떻게 [듣는 사람]이 될 수 되었을까요? 솔로몬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아버지의 후광으로 왕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듣는 것과 관련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고, 둘째는 남의 말을 "들어도 행동은 자기 뜻대로 하는 사람"이고, 셋째는 "자기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

칼럼 2024.07.12

[칼럼] 깊어지는 사랑

욥기 42:5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욥은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자식들이 잘못까지 본인이 회개할 정도로 거룩하게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아무 잘못 없이 고난을 당했는데, 이것을 헛되고 불행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욥은 이것으로 인하여 2배의 재산의 축복과 더 좋은 열 자녀와 아내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욥이 30년 고난을 잘 견디어서 받은 최고의 축복은 하나님과의 더 깊어진 사랑의 관계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대한 고백이 오늘 말씀인 것입니다. 과거에는 귀로만 경험한 하나님, 간접적으로 경험한 하나님이었지만, 고난을 겪은 이후에 하나님은 눈으로 보는 하나님, 직접적으로 경험한 하나님을 만났다..

칼럼 2024.07.12

[칼럼] 응답의 과정

야고보서 5:8에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 동생 야고보는 예수님 살아 생전에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아 않다가 예수님 돌아가시고 난 후에 믿고 예루살렘 교회 성도가 되었습니다. 늦게 믿은 탓에 더 열심히 했고 예루살렘 교회에서 인정받아 예루살렘 교회 리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방인 전도를 허락하는 예루살렘 회의 에서 이방인도 예수님을 유일한 구세주로 영접하고 "우상의 제물"과 "피째 먹는 것"과 "음행"을 멀리 하면 성도로 인정해 주겠다는 결정을 이끌어낸 사람이 야고보입니다. 이방인 전도의 물꼬를 튼 사람이 야고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이방인들이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면 자신의 탓인 양 걱정을 했습니다. 왜냐..

칼럼 2024.07.12

[칼럼] 행복의 관점

요한복음 16:33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달리시기 전날 밤, 성만찬과 세족식 후에 하신 고별설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제자들이 처한 두 가지 상황에 대해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 번째는 [현재의 환란]이고 두 번째는 [미래의 승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현재의 환란이 집중하지 말고, 미래의 승리에 집중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할 때 현재의 고난을 이길 수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현재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현재에만 집중하면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기뻐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는 불안해하는, 불안정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칼럼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