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4:3에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치고, 장군이 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한 존경받는 왕이었지만, 그런 것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기억해시고 인정해 주시는 것을 그 어떤 인정보다 가치있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압살롬처럼 사람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서운해 하거나 시험들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알아봐주길 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며, 직장에서는 상사가 자신을 알아봐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은 실수로든 일부러든 칭찬해줘야 하는데도 그냥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섭섭하고 시험에 들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러한 섭섭하고 시험들 일이 없이 하나님의 위로 가운데서 형통한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 사람으로부터 칭찬과 위로를 받을 만한 일이 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라도, 가족을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기며 기도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보람있는 삶인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사신다면 우리는 그렇게 잘 되는 일이 없어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사람의 인정을 받을 만한 일은 없어도, 하나님께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하시므로 보람 있는 하루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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