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8:21~22에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38편은 다윗이 고통 중에 있을 때 쓴 시편입니다. 다윗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몸에 상처가 나고(1절), 사람들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가 나고(5절), 원수들의 공격으로 고통을 당하는 상황(19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다윗이 망하거나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었다는 것이 이 시편의 결론입니다. 그래서 고통은 힘이 들지만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임을 시편 38편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나비가 고치를 뚫고 나올 때 고통스러워 보여 사람이 도와주면 그 나비는 날 수 없다고 합니다. 고통이 때로는 그 사람을 성장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고통은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첫째 고통을 통해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웁니다. 둘째 고통을 통해 [겸손]을 배웁니다 셋째 고통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한 고통이라면 그것은 축복의 또 다른 모습인줄로 믿으시고, 고통을 피하려고만 하지 마시고 고통 속에 괴로워 하면서 살 길을 찾고, 겸손과 인내를 배우며. 하나님을 만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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