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잘 한다는 것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7. 7. 17:02

마태복음 25:21에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적인 기준]에서 잘한다는 것은 "내 계획대로 목표를 달성하고, 남을 이겨 승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기준]에서 잘한다는 것은 "착하고 충성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착하다"는 것은, 성격이 온순하고 말을 잘 듣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마음에 합당하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충성되다"는 것은 변함없이 주인의 뜻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정리하면 세상에 기준에서의 잘함은 내 계획이 남들을 이겨서라도 달성되는 것이지만, 성도의 잘함은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뛰어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대로 충성하여 열매 맺으면 그것이 최고로 잘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남들이 적당히 한다고 나도 그 정도만 하면 됐다라고 생각하지도 마시고, 남들이 너무 잘한다고 주눅들지도 마시고,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분량대로 충성하시므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어, 잘했다고 칭찬듣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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