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평안한 인생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9. 1. 17:11

시편 30:5에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 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중국 고사성어에 "호사다마"(好事多魔) 라는 말이 있듯이 좋은 일과 나쁜 일은 항상 함께 따라다닌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기쁜 일을 자꾸 생각하면 기쁨이 가득해 보이고, 슬픈 일에 사로잡히면 슬픔이 가득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유의 여유를 가지고 기쁨도 슬픔도 잠시 떨어뜨려 놓고 봐야 우리에게 좋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쁨과 슬픔을 잠시 떨어뜨려 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마음 속에 [여유의 방]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됩니다. 그 방에다 기쁨도 넣어놓고 슬픔도 넣어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기쁨도 슬픔도 우리에게 좋은 일로 바뀌는 것입니다. 시간적, 물질적, 인간관계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평소에는 괜찮지만 문제가 생겼을 때 낭패를 보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도 여유가 있어야 항상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음 한켠에 [여유의 방]을 만들어놓으시고, 거기다가 기쁨도 슬픔도 잠시 넣어두고 기도 하시므로, 평온한 삶, 모든 것이 좋은 쪽으로 결론 맺는 하루를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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