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7~8에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개미]와 비교되는 사람이 [게으른 자]입니다. 게으른 자는 "좀 더 자자 졸자 눕자 라며 한없이 게오름을 피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지도자의 말을 따르지 않고 자기 원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이 속한 공동체에는 미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미는 두령, 감독, 통치자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개미는 여왕개미가 있고 앞을 인도하는 지도자 개미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 무슨 뜻일까요? 개미 공동체에서 지도자란 군림하고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앞장 서서 인도하는 자리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일꾼개미는 자신이 먹을 음식의 양보다 더 많은 음식을 물어 옵니다. 왜 그럴까요? 공동체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의 역할을 다하고 공동체를 위해서 헌신할 때 그 공동체는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최고의 공동체]로 지구가 멸망위기에 처해도 끝까지 유지할 공동체는 개미 공동체인 것입니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사자가 이깁니다. 그 이유는 사자는 무리로 덤비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려고 하면 젊고 능력이 있을 때는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고 능력이 떨어지면 감당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2024년도 한해 동안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군림하지 않고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공동체 위해 양보하고 헌신 할 때, 미래가 있고 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를 위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속한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위하여 조금씩 양보하고 헌신함으로,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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