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더 잘된 일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5. 10. 18:43

 

사무엘하 7:13에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성을 짓고 난 이후,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 그 성전은 다윗이 아니라 그의 아들 솔로몬이 짓고 솔로몬의 왕위는 견고할 것이라고 축복하셨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이익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들을 위한 선한 동기로 성전을 짓겠다고 했는데 왜 거절당한 것일까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에 대하여 거절당했을 때 마음은 힘들지만, 순종해야만 그 다음에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내 이익이 아니고 남을 위한 일이고 하나님을 위한 일인 선한 동기의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것이 순종하는 것이고,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이 하라는 것을 열심히 하는 것도 순종이지만,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을 멈출 수 있는 것도 큰 순종입니다. 선한 의도로 하나님과 가족과 이웃과 성도를 위해 하려고 했던 그 일이 거절당했을 때, 상처받거나 시험 들지 마시고, 하나님이 더 큰 계획과 더 좋은 일들을 계획하신 줄로 믿고 순종함으로, 다윗과 같이 끝이 좋은 인생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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