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가장 중요한 판단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5. 17. 20:22

 

고린도전서 4:5에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문제가 있을 때, [사람의 판단](3절), [나의 판단](4절), [하나님의 판단](5절)과 같은 세 가지 판단 기준이 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사람의 판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나의 판단]은 참고만 하며, [하나님의 판단]은 묻지도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에서는 [사람의 판단]은 작은 것이고 오히려 사람과 의논하지 않는 것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지 않는 방법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나의 판단]은 나를 돌아보는 것까진 좋지만 내 판단으로 옳고 그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문제에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판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판단하면 감추인 것이 드러나고 마음의 뜻이 나타나서 결국 기쁨으로 결론 맺게 됨으로 하나님의 판단이 드러날 때까지 우리는 참고 인내 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중에서도 문제가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그 사람이 신앙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병든 나사로에 대해 사람들은 걱정하고 남탓을 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는 판단을 하셨고, 그 결과 나사로는 살아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문제 앞에서 호들갑 떨며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얘기해서 문제를 더 키우지 마시고, 너무 자책하여 실의에 빠지지도 마시고, 하나님의 뜻이 주어질 때까지 인내하셔서 모든 것이 드러나 문제가 기쁨으로 마무리 되는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0) 2024.05.17
[칼럼]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  (0) 2024.05.17
[칼럼] 나무와 풀  (0) 2024.05.10
[칼럼]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0) 2024.05.10
[칼럼] 생각의 파수꾼  (0)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