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예수님의 사랑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6. 7. 19:32

 

요한복음 13:1에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사랑하시는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요한복음 13장에 나오는 "세족식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순종하고 충성하고 헌신할 때만 사랑한 것이 아니라, 욕심을 부리고 싸우고 예수님과는 다른 꿈을 꿀 때에도 그들의 발을 씻어 주며 사랑하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13:34에 보면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의 뜻은, 사랑을 베풀었는데 그에 대한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상대방의 사랑에 대한 반응이 올 때까지, "끝까지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지 않을 때도 "끝까지 사랑"하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이고, 이것이 [예수님의 사랑법]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내가 좋고 여유있을 때 사랑하고, 상대가 잘 해주지 않으면 그 사랑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노래 드라마 영화의 70~80%가 사랑 이야기지만 변하지 않는 사랑, 끝까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랑을 갈망하지만 사랑이 실종되는 이 세상 속에서, "끝까지 사랑"하여 "서로 사랑"하게 되는 예수님의 사랑법을 배워 봅시다. 그래서 나도 행복하고 상대방도 행복하게 합시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을 참 사랑이 있는 교회로 인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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