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1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은 "여호와 로이"(רֹעִי)로 "로이"는 "목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 23편에는 목자 되신 하나님의 세 가지 모습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는 부족함이 없게 하시는 "여호와 이레", [공급자 하나님]이 나오고, 두 번째는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어 불안을 없애주시는 "여호와 샬롬", [평강의 하나님]이 나오며, 세 번째는 영혼을 소생시키시는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이 나옵니다. 이처럼 부족할 때 목자 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고, 마음이 불안하여 힘이 없을 때 목자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으며, 과거부터 쌓인 마음 속 트라우마가 불쑥 튀어나와 힘들게 때에도 목자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 우리의 마음에 진정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방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의 목자 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평강주심과 치료하심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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