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탄의 전략

 

시편 31:4에 "그들이 나를 위하여 비밀히 친 그물에서 빼내소서 주는 나의 산성이시니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31편은 다윗이 급박하게 쫓겨 다닐 때 쓴 시편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위험해서 구해 주시고 고통에서 건져 주시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기보다, "비밀이 친 그물에서 빼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비밀이 친 그물"이란 무엇일까요, [사탄의 전략]을 말합니다. 마귀는 다윗에게 "하나님이 화나셨어", "너는 죄인이야", "하나님이 너를 버렸어"라고 말하며 하나님과 다윗 사이를 갈라 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은 자신을 보고 아시고, 자신을 의롭게 하시며, 끝까지 사랑하신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곁에 붙어 있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사탄의 전략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탄의 전략 중에서 고통을 주고 몸을 아프게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하수"입니다. 고수의 전략은 하나님을 오해하게 만들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다 보고 계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떤 어려움에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탄이 바쁘게 하고, 여가생활에 빠지게 하며, 교회와 성도를 오해하게 해서 하나님 곁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