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성령을 확인하는 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 10. 18:38

 

로마서 8:9에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내 마음 속에 언제 오시는 걸까요? 순복음교회에서는 예수 믿고 "성령세례"를 따로 받아야 성령님이 오신다고 말하고, 천주교회에서도 "견진성사"를 받아야 성령님이 오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설명하는 이유가 뭘까요?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녀도 성령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변화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님을 받고 난 이후에 삶이 또 망가지면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요? 그때에는 성령님이 떠났기 때문에 망가졌다고 말하며 다시 기도원 가서 성령님을 받으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성령님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을 때 이미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계시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그분의 인도를 따라 살지 않기 때문에 삶이 변하지 않는 것이고, 평생 동안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면서 변화되어가는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확인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나는 죄인이고, 천국과 지옥이 있고,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가고, 예수 믿을 때 성령이 오신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배 가고 싶고, 말씀이 내 말씀 같고, 남을 돕고 싶은 이타적인 [감정적 변화]입니다. 셋째는 은혜로 살고, 말씀들은 대로 실천하고, 이타적인 삶을 실질적으로 사는 [의지적인 행동]입니다. 그런데 교회 가고 싶고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그것이 성령의 인도라고 단정지을 수 있냐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지적인 바탕] 위에서의 감정과 의지에 변화가 있을 때 성령이 계심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 안에 들어와 계시는데 우리가 성화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에게 역사하시어 인도하시고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속에 성령이 계심을 확인하고, 그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삶으로, 행복과 성공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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