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성령의 능력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5. 1. 10. 18:39

 

고린도전서 12:3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 [1차적인 뜻]은 "예수를 믿을 때 성령이 그 사람 속에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2차적인 뜻]은 "예수를 주인으로 고백해야지만 성령의 능력이 내 삶 속에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한 본체, 세 위격"으로 한 분이시면서 세 가지의 역할을 감당하십니다. 성부는 계획하시고, 성자는 성취하시며, 성령은 실행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실행에는 능력이 따라옵니다. 그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못 할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성령의 능력은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여 예수님이 하지 말라는 거 안 하고 하라는 거 하고, 먹지 말라는 거 먹지 말고, 가라는데 가고, 힘들어도 어려워도 순종하면, 성령의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이치도 이와 같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시킬 때 그냥 일 시키지 않고 돈과 사람을 붙여 줍니다. 그런데 그 직원이 그 돈과 사람으로 사장의 뜻대로 일하지 않고 엉뚱한데 낭비를 하고 있다면 사장은 즉시로 그 능력을 거둬들일 것입니다. 하나님도 성령의 능력을 예수님을 주인 삼고 쓰려고 하는 자에게는 베풀어 주시지만, 그 능력을 받아 자기 욕심을 채우고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베풀어 주지 않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인 됨에 대한 고백이 희미해진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하고 순종하는 삶을 삶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내 삶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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