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33에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곧 들어갈 가나안 땅의 성이 높고 사람들이 무섭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포영화"가 무서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괴물이 나오고 폭력이 난무하고 위험한 일이 반복되어서 무서운 것이 아니라, 바로 앞에 상황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가나안 땅과 그 사람들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그 땅에 들어가서 일어날 일들을 모르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서의 미래는 가르쳐주지 않으시고, 내가 먼저 가고 너희의 장막 칠 곳을 찾고 불과 구름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가르쳐 주면 좋은 미래이면 나태해지고, 나쁜 미래이면 아예 포기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하나님을 믿고 따라갈 때 우리는 두려움을 이기고 결국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미래를 알고 싶어 합니다. 교회를 나와서 하나님께 미래를 알려 달라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미래를 알려 주시지는 않고, 내가 먼저 가고 네가 쉴 곳을 찾고 너를 보호할 것이라고만 말씀하십니다. 그 말씀을 믿고 나아가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지만, 그 말씀에 불만족하고 계속 미래를 알려 달라고 하는 자는 계속 두려움 속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것이 될 수 없는 미래에 집착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돌보심에 만족하고 순종함으로,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고 승리하시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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