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5:8에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도 바울의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 목사님에게 성도를 가르치고 권면하는 내용 중 하나로 "성도들이 가정을 육적 영적으로 돌보되, 특별히 신앙을 잘 돌보게 해야 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을 이루어야 하고, 그 가정에 육적 영적인 필요를 채워야 하며, 특별히 가족의 믿음과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자는 죄를 짓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정을 책임져야 될 주체가 특정되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정마다 세대주는 아버지나 어머니더라도, [신앙의 세대주]는 아들, 고모, 할아버지 등, 신앙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신앙의 세대주가 신앙의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해야만 가정이 믿음의 가정이 되고, 신앙의 가장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사회적 국가적 교회적으로 큰일을 하는 것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 정도의 칭찬과 상급이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신앙의 세대주의 역할을 제대로 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고넬료"가 신앙의 세대주 역할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고넬료가 처음부터 신앙의 세대주 역할을 잘한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그 집을 방문했을 때 온 가족 식구들이 성령 받게 한 것이 잘 한 것인 것 처럼, 우리들도 지금까지는 신앙의 가정의 역할을 잘 못 했더라도 지금부터 기도하며 가족 구성원들의 믿음과 구원을 챙기고 주님께로 인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회, 국가적으로 큰 일을 하여 인정받지는 못해도, 신앙의 가문을 이루는 것으로 인정받고 상급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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