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9:26~27에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일곱 마디 말씀]을 남기셨는데 그 중 세번째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예수님도 아들이시기 때문에 부모에 대한 효도의 본을 보이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남겨지신 어머니 마리아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당신 대신 돌봐줄 아들을 붙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을 아들로 붙여 주시면서, 사도 요한에게도 네 어머니니까 잘 모시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도요한은 십계명 4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잘 지켜서 이 땅에서 순교하지 않고 장수하고 자연사 하는 복을 누렸습니다.
우리들도 나름대로 효도를 하지만 내 입장에서, 내가 여유 있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효도는 진정한 효도가 아닙니다.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 입장에서, 부모님에게 필요한 것을 해 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부모님이 필요하시고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여 예수님처럼 인간의 도리를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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