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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考] "다양한 가족형태"란 말을 들어 보셨나요?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6. 8. 19. 16:00



1.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법률안] 발의와 문제점


 올해 8월 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6명(박경미, 진선미, 한정애, 김영주, 손혜원, 유은혜, 김민기, 소병훈, 신동근, 도종환, 조승래, 이개호, 전재수, 최운열, 문미옥 의원)이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법률안'을 상정했습니다. 이 법안의 원래 취지는 한부모 가정의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언론회는 이 법안을 검토한 후 “오히려 정상적인 결혼과 가정의 형태를 무너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는 법안이므로 입법발의자가 이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논평을 냈습니다.
 그렇다면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을까요? 첫째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뜬금없이 '한부모 가족 외에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 시키도록 한 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가족형태' 즉 맞벌이 가족, 동거 남녀, 한 부모 가족, 이혼한 남녀끼리 결혼한 가족, 동성애 동거자, 동성애자들의 입양권 보장 등 까지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회 이슈화 되고 있는 동성결혼의 합법화 문제를 법제화 하려는 것으로 이는 결혼을 남녀에 국한하고 있는 헌법에도 위배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법안을 만들어 상정한 것입니다.
 둘째, '다양한 가족형태'라는 용어는 서구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용어가 만들어진 배경은 전통적 가족제도를 타파하고자 하는 급진 페미니스트와 동성애자들이, 대중의 결혼과 가족에 대한 개념을 혼란시켜 가족제도를 전복시킬 목적으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용어와 전략은 2006년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의 교육 자료에도 나와 있는 것인데 이것을 제1 야당에서 추진한다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인 것입니다.



2.가정제도에 대한 도전과 이유


 지난 7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불륜스캔들이 터지면서 가정제도에 대한 도전의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가정과 결혼이라는 제도가 해체될 때가 되었다” “사랑하면 가정을 깨도 된다” “이들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가정제도가 무너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라는 말을 방송, 책, 인터넷에서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두 사람의 불륜에 대해 이해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온 것은 가족과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한 도전이 이제는 무르익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가정제도가 흔들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가정의 본래 목적과 기쁨이 상실되어져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두 기관을 세우셨는데 그것은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이 두 기관을 세우신 목적은 가정과 교회를 통해 천국의 기쁨을 미리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이중에서 가정은 하나님께서 성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성적인 즐거움을 가정이라는 테두리 밖에서 누리면서 가정제도의 근본적인 필요성이 상실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 밖에서 누리는 성적인 즐거움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인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었지만 세상은 그것이 가정 외에서 성을 누리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문제들만을 부각시키고 있는 실정인 것입니다.
 마귀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자기 백성으로 만들어 지옥동무를 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마귀가 공격해야 할 첫 번째 성이 바로 가정과 교회인 것입니다. 21세기에 마귀는 고난이나 질병이라는 무기보다 [혼외 성관계]라는 무기로 가정을 공격하고 있고, [형식적 신앙생활]이란 무기로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공격이 잘 먹힌 가정과 교회는 무기력해지고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속한 가정과 교회는 이 무기의 공격을 눈치체고 방어해야만 말세의 고통 하는 때를 잘 넘겨 천국에 다다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가정의 엄청난 힘을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최근 한 대기업 광고에 전국에 ‘다둥이 가족’으로 잘 알려진 구미시 고아읍 13명의 자녀들이 출연해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1986년 4월 결혼한 김석태(59·목사)·엄계숙씨(54) 부부는 2008년까지 1~3살 터울의 자녀 29세에서 9세까지의 13명을 출산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낳은 부부로 유명합니다. 하루 4번 빨래와 45인분의 식사준비, 남자방과 여자방이 따로 있는 기숙사 같은 집, 한달에 칫솔 15개, 샴푸 두 달에 7통, 영양제 수두룩, 기저귀 사용 23년 등의 어려움이 소개되고 있지만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인상을 찌푸리기는커녕 가족제도의 긍정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가족제도는 이 세상의 고난을 이기게 하는 엄청난 힘을 가진 제도입니다. 하나님은 이 제도를 통해 생존환경의 척박함과 마귀의 환란에서 승리할 힘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인간은 웬일인지 고난 속에서는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려 하지만, 여유가 생기고 편안해 지면 가정을 이루지 않으려 하고 가정을 이루어도 즐기려고만 하지 자녀를 낳지 않으려 하는 역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서 기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가정의 엄청난 힘을 경험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부터  [혼전순결]을 지키기로 다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같은 [하나님을 믿는 배우자 찾기]를 공부, 직장, 건강보다 우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부부간에 허락된 성적 기쁨을 누리시면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낳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실천하실 때 당신은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넉넉히 이겨낼 엄청난 힘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