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나라입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하와이주, 뉴멕시코주, 캘리포니아주의 백인비율이 유색인종의 비율보다 적어져서 백인이 소수민족이 되는 주가 되게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미국 내에서 가장 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민족이 있는데 이는
중국, 인도, 필리핀, 한국 등 아시아에서 이민 온 민족들입니다. 2009년부터 이미 이민자 순위에서 아시아계가 라틴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종별 고교졸업1위, 대학 학위소지율1위, 자국 언론이용도1위, 모국어 교육율1위, SNS1위, 스마트폰보유율1위를 아시아계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중에서 가장 낮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아시아계 민족은 바로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아시아계 민족에 비해 미국문화와 영어에 대한 선호사상이 강해 가정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느헤미야 13장에 보면,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 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잠시 페르시아에 다녀온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남자들이
아스돗, 암몬, 모압 여인들과 결혼한 것을 보고는 격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느헤미야가 격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방 여인과 결혼한 가정의 아이들이 유대말을 하지 못하고 이방나라
방언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될 때 가장 큰 문제는 유대민족교육, 율법교육이 안 되기 때문에 그 부모들을 책망하고 머리를 뽑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은 부모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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