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13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부유한 고린도 지역에 세워진 교회로 돈과 권력과 인기와 힘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교회에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미 힘과 능력이 많은 교회에게 무엇을 강건하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용기는 자신의 힘과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나온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가 가진 힘과 능력과 지식만을 의지하고 그것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에는, 주변 사람들과 성도들과 자꾸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능력이 없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 위에 굳게 서면,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