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5에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빌립보교회 전체에게 한 말씀이 아니라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여제자에게 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왜 사도바울은 이 두 여제자에게만 이 말씀을 전한 것일까요? 그것은 이 두 여제자의 사이가 안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원래 빌립보교회를 개척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 동역했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마음이 틀어져 한마음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얘기를 듣은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끝에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화목]하게 하기 위해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관계는 한번 좋다고 계속 좋을 수는 없습니다. 노력해야만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잘못을 했는데도 시인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