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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역전의 기회

사무엘상 1:17에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한나는 아들을 낳지 못해 다른 부인 브닌나에게 조롱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싸우거나 모략을 꾸미거나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사무엘 뿐 아니라 3남2녀를 더 낳는 축복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한나의 인생이 역전되게 된 계기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기도 덕분입니다. 한나는 인내하며 기도 했고, 하나님께 서원하며 기도 했으며, 그 기도 제목을 엘리 제사장과 나누며 기도하여 응답받아 인생 역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가장 강하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칼럼 2023.12.22

[설교영상] 예수님과 나 (엡 1:22~23)

https://youtu.be/O6XCWLCgk2w 1: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1. 예수님께 교회란?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교회의 머리”라고 하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교회는 예수님 자체이자, 예수님의 전부라고 말씀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책, 물건, 자녀, 무덤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교회만을 남기셨기 때문에 교회는 예수님의 전부인 것입니다. 성도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성도에게도 예수님은 전부입니다. 처음에는 내 시간, 돈, 힘을 나누어 교회에 출석합니다. 그러다가 은혜를 받고 ..

설교 2023.12.22

[칼럼] 사랑, 영혼, 심장의 선물

1981년 세계 각국의 1인당 우편물 이용량을 비교해 보면, 미국이 542통, 프랑스가 247통, 일본이 127통, 대만이 59통인데, 한국은 29통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의 20분의 1에 불과했고,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대만과 비교해도 절반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산업사회에 늦게 진입한 탓도 있었으나, 근본적인 이유는 편지를 적게 쓰고 우편물을 적게 이용하는 국민성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2010년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편지는 문자나 카톡과 같은 “SNS”로 대체되었고, 편지에 직접 그렸던 그림은 “이모티콘”이 대체하게 되었으며, 1000마리를 접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종이학은 “기프티콘”이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빨간 우체통이 대거 사라지고 지역 내 우체..

칼럼 2023.12.14

[칼럼] 선행은 반드시 돌아온다

갈라디아서 6:9에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남한테 도움을 받지 않고 나도 도와주지 않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요? "선행을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행을 행하고도 낙심하고 쉽게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능력이 있을 때는 그렇게도 상관이 없지만, 내가 나이 들고, 병 들고, 마음이 우울하고, 갑작스런 도움이 필요할 때, 평소 남을 돕지 않은 사람은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선행은 농사와 같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은 정해진 기간 후에 반드시 거둬 들일 것을 기대하고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선행도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

칼럼 2023.12.14

[칼럼]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신명기 8: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가난한 땅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모압광야에서 1년 동안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있는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동안 광야생활를 하며 고생했지만 하나님이 돌봐주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는 좋고 행복했던 것만 기억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웠던 것을 떠올리고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쓸 때, 우리의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300만원 벌던 사람이 500만원을 벌면 500만원의 씀씀이를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벌이가 100만원 줄어서 400만원이 되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칼럼 2023.12.14

[칼럼] 인생의 기초

시편 127:1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는 말씀입니다. 시편 127편은 "성전에 올라가면서 불렀던 노래"들 중에 하나 입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 3절기 때마다 집안의 가장이나 맏이가 꼭 성전에 가서 가족을 대표해서 제사드려야 했습니다. 이때 개인적인 일들, 다른 일은 잘 되지 못했서도 가정만은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잘 지켰다고 고백하는 것이 오늘 시편인 것입니다. 가정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는 우리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온 가족 앞에서 인정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둘째는 자녀를 낳아 믿음으로 길러야 합니다. 셋째는 각자가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서..

칼럼 2023.12.14

[칼럼] 생명의 길

열왕기상 19:4에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엘리야는 브엘세바에 왔습니다. 왜 왔을까요?"자살" 하려고 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갈멜산에서 하늘에서 불을 내리고, 우상숭배 선지자 850명과 싸워 이기고, 가뭄을 해결한 엘리야가 어떻게 이렇게 겁을 먹고 있을까요? 그것은 북이스라엘 왕비 이세벨이 죽인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자살을 하려고 브엘세바까지 왔지만 엘리야는 죽지 않고 회복되어 북이스라엘로 돌아 갔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엘리야의 [의도]는 잘못되었지만, [길]이 생명의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계신 곳, 생명의 길로 갔기 때문에 잘못된 의도를 가졌었더라도 살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

칼럼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