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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진경찰서 신우회 예배 인도

광진경찰서 신우회 예배드리고 왔어요. 가까이에서 늘 자신보다 가족보다 지역과 시민을 위해 위험속에서도 수고해주시는 경찰관과 관계자분들께 새삼 더욱 감사했습니다. 직장에서 바쁜업무중에도 점심시간을 쪼개어 예배드리는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는 이곳에도 계셔서 뭉클했습니다. 생각나실때마다 경찰관분들 위해 기도해달라고 하셨어요.

사진들 2023.11.10

[칼럼] 머물게 하심의 은혜

요한복음 17:26에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밤에 하신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 안에 머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다 들어주시지는 않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우리가 죄 짓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걱정할 때 부끄러워서 주님 곁을 떠나려 할 때 떠나지 않도록 [머물게 해 주시는 일]을 하십니다. 건물에 있는 "화재 감지기"나 "스프링쿨러"가 평소에는 아무 의미가 없지만 위기의 순간에 빛을 발하듯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소원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죄짓고 부족하고 연약하고 걱정하여 주님 곁을 떠나려고 할 때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머물..

칼럼 2023.11.10

[칼럼] 더 나은 삶을 위해

전도서 7:13~14에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는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과 내일도 내 뜻대로 바꾸려 하지 말고, 형통하면 기뻐하고 어려우면 고치려고 애쓰지 말고 되돌아보면서 반성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본분는 지나간 과거는 있는 그대로 흘려보내고, 다가오는 미래는 주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해아래는 점점 낡아진다"라는 것입니다. 해아래에서 더 좋아지고 내가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허상이고 그런 생각에 빠지면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

칼럼 2023.11.10

[칼럼] 마음을 빼앗긴 사람들

요한복음 5:5~6에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은 "천사가 내려와 물이 움직이면 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전설에 마음을 빼앗겨 연못물이 움직이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바라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예수님께서 방문하셔서 마침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낳고자 하느냐?"라고 질문하셨는데, 병자는 "네"라고 말하지 않고 "연못에 들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이 병자는 "연못에 들어가지 않으면 병이 낫지 않는다"라고 생각..

칼럼 2023.11.10

[칼럼] 믿음이 자라려면...

누가복음 5:5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도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신 이후에도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잡지 못하고 아침에 그물을 고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배를 빌려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 말씀해 순종해 깊은 곳 까지 힘들게 노를 저어가서 그물을 내렸고 엄청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물고기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놀라며..

칼럼 2023.11.10

[칼럼] grace와 favor

룻기 2:13에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당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보아스"를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은혜"라는 단어는 [grace]가 아니라 [favor]입니다. grace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은혜를 말하고, favor은 인간이 인간에게 베푸는 호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보아스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닫고 감사함으로 그것을 나오미와 그의 며느리에게 나눠 주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보아스의 후손에서 다윗과 예수님이 나오는 더 큰 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 더 많이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칼럼 2023.11.10

[설교영상] 엇갈린 운명 (고전 1:1~3)

https://youtu.be/dNXlGPR9yLE 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 회당장 소스데네 오늘 본문에는 낯선 이름이 나옵니다. 바울은 누구인지 알겠는데, 소스데네는 누구일까요? 더군다나 바울의 형제요 고린도전서의 공동저자라고 까지 하니까 초대교회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임에 분명합니다. 그는 사도행전 18장에 나오는데,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믿은 회당장 그리스보의..

설교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