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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권위의 추락

[칼럼] 권위의 추락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권위의 추락”입니다. 과거에는 왕, 지도자, 부모, 선생님 등 귄위 있는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의 권위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더니즘 시대를 지나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사회가 되어 개인의 능력치들이 상승하고 인권을 강조하게 되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의 발달로 권위자들의 잘못된 민낯이 드러나게 되면서 권위에 순종하기보다, 각자의 권위를 존중해 주는 것으로 관계가 재설정 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간이 아닌 자연, 신, 우주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기보다 만만하게 보고, 과학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권위에 순종해야 하는 ..

칼럼 2023.08.12

[칼럼] 자기 의

욥기 42:6에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악에서 떠난 자"라고 칭찬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욥은 회개하고 있습니다. 회개할 것이 없는데 왜 회개할까요?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회개할 부분인 것입니다. 욥은 [자기 의]의 함정에 빠져 하나님이 고난을 주신 것에 대하여 납득하지 못하고, "나는 죄가 없으니 고난을 당할 이유가 없다"라고 항변한 그것이 회개해야 할 죄인 것입니다. 아무리 죄가 많아도 겸손이 회개하고 순종하면 다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서 받지 못하는 경우가 죄를 잘 짓지 않다 보니, 스스로 회개하는 습관이 없어, [자기 의]의 함정에 빠져있는 경우입니다. 우..

칼럼 2023.08.12

[칼럼] 용서의 근원

잠언 29:22~23에 "노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함이 많으니라.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사람들은 용서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과거에는 [집안과 가족의 명예] 때문에 용서지 못했다면, 요즘에는 [개인의 자존심] 때문에 용서하지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용서하지 않을 때 "다툼"이 일어나고 "범죄"하게 된다고 오늘 말씀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용서하지 못하는 근원적인 이유 무엇일까요? 그것은 "나 중심적 생각" 속에서, 내 주변 사람이 없어도 "나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용서의 근원"은 무엇일까요? 교만의 반대인 [겸손]한 자는 용서..

칼럼 2023.08.12

[칼럼] 영혼을 위한 시간

신명기 30:1,4에 "하나님 여호와로부터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고난을 당하다가 그 포로에서 구원받을 기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은혜를 사모할 때에 알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공부, 일, 운동, 가정도 변화가 일어나고 성공하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되듯이, 영적인 은혜도 마찬가지로 시간을 투자해야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주일 예배만 나오는 성도보다, 말씀, 기도, 묵상 등에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 묵상을 통해 내 영적 상태를 반성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

칼럼 2023.08.12

[칼럼] 하나님을 아는 법

시27:4에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악인과 군대의 위협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계신 성전을 사모하여 하나님께 자주 나아가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어떻게 알아가고 있나요? 하나님께 자주 나아가서 함께 거하면서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알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신은 철학자들이 만든 것이고, 과학으로 다 증명이 된다고 말하며 하나님을 부정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도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려고 하기보다, 목사님의 설교나 다른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알아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1..

칼럼 2023.08.12

[칼럼] 진정한 쉼

시편 127:2에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127편 1~2절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집을 세우지 않으면 그 집은 헛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지키지 않으면 그 안전도 헛되며, 하나님의 뜻대로 수고하지 않으면 그 수고도 헛되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이 말씀들의 모든 결론으로 [쉼]도 하나님의 뜻대로 쉬어야만 헛되지 않은 쉼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쉬지 않는 쉼을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게으름은 점점 더 게을러지고, 게으르고 난 이후에도 피곤하며, 후회가 남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쉬는 쉼은 규칙적이고, 쉰 후에 활력이 생기며,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불볕 더위와 열대야 속에 각자 휴가를 떠날 것입니다. 그 휴가 계..

칼럼 2023.08.12

[설교영상] 기독교는 배타적인가? (행 6:1~5)

https://youtu.be/9IrC-3jqUk0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설교 2023.08.12

[설교영상] 부자는 왜 지옥에 갔을까? (눅 16:19~31)

https://youtu.be/bOntsVaUVZk 16: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16: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16: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16:23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16: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16: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

설교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