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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나님의 이정표

아인슈타인이 기차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차장이 표를 검사하는데, 주의력이 부족했던 아인슈타인이 표를 찾지 못하고 있자 차장이 “아인슈타인 선생님, 선생님이 누구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설마 표도 없이 타셨을라구요. 보여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인슈타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표를 찾았습니다. 보다 못한 차장이 “선생님 보여주시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했더니 아인슈타인이 곤란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를 잊어버려서요.” 사람이 어떤 길을 가는 가도 중요하지만 어디서 내려,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아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하여 이정표를 쳐다보며, 자신의 길을 점검해야 하는 것입니다. ..

칼럼 2023.08.18

[칼럼] 나의 선택

빌립보서 3:10~11에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잡기 위해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고 오늘 말씀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난에 참여하면서까지 잡으려고 하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고, 둘째는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며, 세째는 예수님처럼 부활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예수님은 과거의 예수님, 나와 가까운 관계가 아닌 예수님이만,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면, 현재 예수님,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난..

칼럼 2023.08.18

[칼럼] 적극적인 예배

마태복음 5:10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의 말씀은 [적극성]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천국, 위로, 땅의 기업, 배 부름, 긍휼, 등의 복은 가만히 있어서 받는 게 아니라, 가난한 마음, 애통하는 마음, 온유한 마음, 의에 주린 마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적극적인 마음은 언제 갖게 되는 것일까요? 바로 "예배 시간"에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는 그냥 앉아서 듣고 감동받고 긍정하고 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문제와 고민을 안고 와서, 뜨겁게 찬양하고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 속에서 고민에 대한 대답을 듣고, 실천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돌아갈 때,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

칼럼 2023.08.18

[칼럼] 딴 마음이 찾아올 때

야고보서 1:6,8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정함이 없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정함이 없다"는 말은 "혼란스럽다"는 뜻입니다. [원래 마음]이 있는데 [다른 마음]이 들어오면 혼란스러운데, 그 다른 마음을 [의심]이라고 합니다. 의심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일까요? 의심은 [문제]가 아니라 [사고]입니다. 문제는 실체가 있어서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의심은 남편, 아내, 자녀, 직장동료, 이웃, 성도, 하나님, 나 자신에 대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찻아오고, 실체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해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의심을 그대로 두면 불신으로 이어지고, 분열하게 되며, 계..

칼럼 2023.08.18

[칼럼] 팬과 제자

요한복음 6:67~68에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병이어 사건 이후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다시는 먹을 것을 주시지 않고 "내가 생명에 떡이니 나를 먹으라"고 하시자 유대인들은 하나둘씩 떠났습니다. 그들은 왜 떠났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의 좋은 것을 바라서 따라다닌 예수님의 [팬]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물었더니, 제자들은 "영생의 말씀이 여기 있는데 우리가 어디로 갑니까?"라고 대답했습니다. 제자들은 왜 떠나지 않았을까요? 그들은 "좋은 것"이 아니라 "말씀"을 믿고 따르는 [제자]였기 때문입니다. [팬]과 [제자]의..

칼럼 2023.08.18

[칼럼] 의인과 악인의 차이

시편 1:3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의인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하는 일이 다 형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의인에게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고 앞의 1~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이 해야 할 것은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해야 하는 것이고, 의인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악인의 꾀와 길과 자리에 가지 말아야 의인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받는 복이란 의인의 삶 속에서 이미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칼럼 2023.08.18

[설교영상] 믿으면 행해야 하는가? (창 7:6~11)

https://youtu.be/7YdzirUnWEU 7:6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 7: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 7: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 7:9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 7:10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 7:11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

설교 2023.08.18

[설교영상] 두려움을 이기는 두려움 (왕하 2:9~11)

https://youtu.be/FETSduVgG_g 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2: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2: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 사람을 더 두려워한 엘리야 오늘 말씀의 주인공은 엘리야입니다. 갈멜산에서 850명의 우상숭배 선지자들에게 승리한 엘리야는 돌연 도망을 칩니다. 왜냐하면 왕비 이세벨이 두려워서였습니다. ..

설교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