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과 [열정]은 매일하고, 꾸준히 하며, 포기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일 게임을 하는 사람은 게임 중독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 게이머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중독자와 프로게이머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정 반대입니다. 중독과 열정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전자는 게임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서 게임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후자는 게임을 자신의 업으로 삼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의미와 가치를 찾는 사람이다. 매일 쇼핑을 하면 쇼핑중독자가 되지만, 매일 쇼핑을 도와주면 쇼핑호스트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뭔가에 ‘중독’ 된 사람은 그 일을 습관적으로 반복합니다. 그래서 중독은 사람을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상황으로 끌고 가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반면 뭔가를 열정으로 매일같이 반복하는 사람은 어제와 다른 방법으로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여 자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야곱]은 욕심에 중독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형님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였고, 결국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집까지 떠나게 되어 20년간을 자신보다 더 상급자 사기꾼인 외삼촌 라반에게 속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왕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험악한 세월”이라고 자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11번째 아들 [요셉]은 달랐습니다. 자신의 욕심대로 살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에 따라 열정적으로 살아서, 이집트 총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온 가족을 가뭄과 기근에서 구원하여 70명을 200만명의 큰 민족으로 만드는 성공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술, 담배, 게임, 일, 취미에 중독된 사람에게 “당신 중독되었어요?”라고 물어보면, “아니요”라고 답합니다. 당신은 무언가에 중독되어져 있지 않나요? 밥도 내가 그만 먹고 싶을 때 숟가락을 놓지 못하거나, 과자도 배가 부르고 속이 좋지 않은데도 계속 먹으면 중독인 것입니다. 중독을 열정으로 바꾸는 길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중독을 하나님 손에 맡겨드린 후에 열정적으로 노력하여 성공을 쟁취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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