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2:6에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은사는 "예언"이나 "신유"와 같은 특별한 것 뿐만 아니라, 섬기고 가르치고 위로하고 긍휼을 베푸는 것 또한 중요한 은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과 [은사]는 다릅니다. [일]은 내가 잘하는 것, 해 본 것, 내게 이익이 되는 것들을 하는 것이지만, [은사]는 내게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집 마당에 보물이 묻혀 있으면 캐서 확인해야 내 것이 되듯이, 성도라면 은사를 발견하기 위해 이것 저것을 해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사는 이익, 성공, 만족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롭게" 하는 것입니다. 내게 이익이 안돼도, 만족이 없어도, 성공하지 못해도,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이웃에게 기쁨이 되면 그 은사는 성공적으로 발휘한 것입니다.
은사를 발휘하며 산 사람은 천국에서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은사를 발휘할 기회는 이 땅에서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리든지, 나이가 많든지, 건강하든지, 건강하지 않든지, 내 은사를 발견하고 그건 은혜롭게 발휘할 때, 우리는 영원한 삶을 상급과 함께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특별하지 않아도 주님이 내게 주신 은사를 발견하여 은혜롭게 사용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 독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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